[2018 평창] 폐막 주말 선수촌 앞 동네커피숍 북새통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주말인 24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선수촌 인근 ‘동네 커피숍’에는 경기를 마친 선수와 임원, 외국 취재진, 자원봉사자 등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오랜만에 긴장의 끈을 풀고, 올림픽 이야기꽃을 피우며 휴식을 만끽했다. 커피를 구입하기 위해 한참 줄을 서야했지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정담은 끊이지 않았다.

인근 유천택지에 사는 일부 주민들도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보기 위해 왔다가, 외국인 선수와 임원에게 순서를 넘겨주거나 자리를 양보하며 커피숍을 떠나기도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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