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드피플 ‘김치’로 크라우드 펀딩 나서 화제

카인드 피플 김치

LA에서 출범한 한인기업이 ‘김치’로 크라우드 펀딩에 나서 화제다.

LA에서 출범한 한인 기업 ‘카인드 피플 김치(대표 최성민, 이하 카인드 피플)’가 최근 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 펀드에이블사(https://www.fundable.com/kind-people- kimchi)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주류 크라우드펀드사에서 한국의 김치를 주제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진다. 최종 펀딩 목표액은 150만달러며 기타 투자자들과도 협업 조건을 조율 중에 있다.

카인드 피플은 미국인들이 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젓갈의 강한 맛을 스피루리나와 녹차가루 등을 발효해 대체했고 설탕아 아닌 과일로 단맛을 내 건강식품임을 강조했다. 또 식용 금과 캐비어, 그리고 랍스터 등 부가 재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매운맛의 강도도 고객의 주문대로 조절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김치가 가진 젓산 유산균의 효능을 극대화시킨 어린이용 김치 음료까지 개발을 마쳤다. 카인드 피플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전진주 씨를 고문으로 영입하고 다양한 미국 임원진과 함께 김치의 현지화를 진행해 왔다.

카인드 피플의 최성민 대표는 “폭넓은 고객 확보를 위해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있는 김치와 할랄, 그리고 코셔 인증등록도 진행 중 이다”며 “제조법 특허도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또 공장 생산을 통해 홀푸드, 트레이더 조, 그리고 코스트코 등 주류마켓에도 카인드 피플의 김치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펀드에이블닷컴은 미국 최고의 크라우드펀딩 기업 중 하나로 140여만에 달하는 투자자와 함께하며 매년 전 전 세계에서 몰려 오는 12만개의 오퍼 중 중 약 20여개만을 선별해 펀드를 진행한다. 나스닥에 상장된 유틸리티 자동차 업체 아키모토나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알로마인드 등이 바로 펀드에이블닷컴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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