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토론토 블루제이스 메디컬 통과 계약 성공

오승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에 실패한 오승환이 토론토에 안착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대표 김동욱)은 26일 오승환이 신체검사를 마치고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 1년에 2019년 팀 옵션의 조건이다. 올해 2018년 시즌은 연봉 200만달러에 옵션 150만달러며, 2019 시즌은 연봉 250만달러에 옵션 150만달러다. 올해 구단이 제시한 기준을 채울 경우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형태로 최대 몸값은 750만달러가 된다.

오승환은 지난 7일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텍사스는 오승환의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계약 조건을 수차례 낮춰 제안했고 이에 실망한 오승환 측이 계약을 무산시켰다. 이후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토론토를 비롯한 몇몇 구단의 오퍼를 놓고 고민하던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다. 블루제이스 측은 오승환 측 주장대로 팔꿈치에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27일부터 토론토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오승환은 한국의 삼성 라이온스와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를 거쳐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했다. 2년간 통산 138경기에 출전해 7승9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김병현(메이저리그 통산 86세이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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