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오는 28일 올해 첫 실전 무대 오른다

류현진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28일 올해 첫 실전 무대에 오른다.

류현진이 오는 28일 오후 12시 10분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서 올해 첫 마운드에 오른다.

올초 신혼여행을 마치고 지난달 미국에 입국한 류현진은 2월초 하프피칭을 시작한데 이어 불펜피칭을 거쳐 24일부터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다저스는 지난 25일부터 올해 선발진에 대한 테스트에 돌입했다. 부동의 에이스 커쇼가 25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이닝(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26일에는 알렉스 우드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1이닝(1피안타 2실점)을 소화했다. 27일에는 마에다 겐타가 역시 텍사스 레인저를 상대로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28일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서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파드리스는 우완 디넬슨 라멧을 선발로 결정했다. 현재 5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류현진이 실전피칭에서도 위력을 보일 경우 향후 성적에 따라더 높은 순번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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