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올해 첫 등판서 2 2/3 이닝 1실점

류현진, 피츠버그전 6이닝 1실점 <YONHAP NO-2030 번역> (AFP)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올해 첫 등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⅔이닝 동안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이 5일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B 게임(비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와 동시에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를 진행했는데 클리블랜드와 공식 경기에는 리치 힐이, 그리고 마이너리거가 주축이 된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에는 류현진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얻어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8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내야 안타와 3루타를 맞아 1실점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2이닝을 소화하며 실전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다저스 캠프에 노로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등판을 미뤘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등판에서 ‘커브 회전수’를 집중 테스트 한 것으로 알려진다.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트루블루 5일 경기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새 시즌을 대비한 커브를 집중적으로 테스트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 역시 경기 직후 가진 트루블루와의 인터뷰에서 “커브에 회전수가 늘어날 수록 타자가 더 힘들어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시즌 중에 이를 시도하기 어렵기 ‹š문에 스프링캠프에서 커브 회전수를 늘려보려고 한다. 오늘 커브 제구에 애를 먹긴 했지만, 나머지는 좋았다”고 말했다.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이 지난해 평균 시속 72.2마일의 슬로커브를 주로 던졌는데 전체 투구 중 15.7%로 피안타율 0.158, 피장타율 0.316일 정도로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커브의 회전 수를 높여 주무기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커브 평균 회전수는 분당 2422로 지난해 50개 이상 커브를 전진 투수 243명 중 143등을 기록했다. 회전수 기준으로 중간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회전수가 많지 않아도 위력적이었던 커브에 회전수를 더할 경우 위력이 배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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