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하우스” 김은상 대표 콘체르토 인수

코리아타운의 명소였던 HAUS카페를 닫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콘체르토를 운영하게 된 김은상 대표

코리아타운의 명소였던 HAUS카페를 닫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콘체르토를 운영하게 된 김은상 대표

“아듀 하우스”오랜 기간동안 스페셜티 커피와 퓨전 레스토랑으로 한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하우스가 7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이 일대 부지는 주상복합 콘도로 개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우스를 통해 타운에 스페셜티 커피 붐을 일으킨 커피 헌터 김은상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하와이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다 이곳 LA로 활동지를 옮겨 온 게 벌써 6년째다. 나름대로 LA 한인사회에 커피 문화를 새롭게 보급시키는데 앞장섰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어떤지 모르겠다”며 기분좋게 웃는다. 그간 운영해왔던 ‘하우스’는 문을 닫지만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타인종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한 ‘콘체르토’를 인수해 운영하게 되면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설레임이 김은상 대표 이야기 가운데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커피와 베이커리, 와인 바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셋업이 잘 돼있는 곳이라 새로운 매니지먼트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LA에서는 당분간 ‘하우스’ 문을 닫지만 부에나팍 옛 퍼즐바 자리를 인수, 새단장이 끝나면 ‘부에나팍 하우스’로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그간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들이 심심찮게 ‘하우스’를 방문해 아쉬움을 토로했던 것을 감안하면 빠르면 올 5월부터는 부에나팍에서 ‘하우스’의 퓨전 음식과 스페셜한 커피 맛을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김은상 대표의 큰 꿈은 전 세계의 커피를 거래하는 커피 트레이더로 입지를 굳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만 아프리카 세네갈,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커피 생산국을 방문해 커피 생두 수입선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김은상 대표는 올해 뉴욕에 법인을 세우고 커피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진정한 커피 헌터’로 거듭나게 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노력하는 이는 즐기는 이를 이기지 못하고 즐기는 이는 미친 이를 이기지 못한다’ 커피에 미친 커피 헌터 김은상이 만들어낼 새로운 커피 산업의 미래가 자못 궁금해진다. 이명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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