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폭설…긴급 제설작업, 곳곳 도로 통제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8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대구경북 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새벽 3시 50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팔공산 순환도로와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등 시내 주요간선도로 343.3㎞에서 제설작업 중이다.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3500여명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 230대가 투입됐다.

[사진설명=8일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공무원들이 서성네거리에서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또 팔공산순환도로(파계사∼동화사∼백안삼거리), 달성군 헐티재(가창 용계리∼경북 청도), 동구 갓바위길 3곳 통행을 통제했다.

경북도는 김천, 구미, 상주, 군위, 의성, 영양, 성주, 칠곡, 봉화, 울진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각 지역별로 공무원 및 장비를 동원, 새벽 2시부터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청도군 헐티재와 운문령, 칠곡군 한티재, 여릿재, 팥재 등 5곳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적설량은 대구에는 7.5㎝가 내렸으며 경북지역은 포항 13㎝, 군위 8㎝, 김천 7㎝, 경산 6㎝, 울진 5㎝, 안동 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경북 시도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9일 새벽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집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