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토지주택공사·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력 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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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왼쪽부터), LH공사 박상우 사장, 국토교통부 유병권 실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최철우 원장대행이 8일 경기 분당 토지주택공사에서 도시재생 뉴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헙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디자인 분야의 활용성을 높여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된다.
디자인진흥원은 주민들이 도시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디자인’에 기반한 주민참여프로젝트팀을 운영한다. 이팀은 창업, 마케팅,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특색에 맞는 마을기업의 발굴 육성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참여프로젝트팀은 디자인진흥원이 행정안전부와 추진하고 있는 ‘국민디자인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공무원 및 전문가는 물론 수혜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한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호평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팀이 지역의 소득창출과 창업문화를 주도하도록 돕고, 실질적인 사업화와 뉴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정책을 마련하게 된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서비스디자인을 적극 활용, 도시재생은 물론 소득·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