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홍준표의 고통·외로움에 코 끝이 찡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표를 모시고 여야 영수회담에 배석했다”며 글을 남겼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장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회담 주도 능력은 정말 대단했다. 회담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사실상의 교섭단체 회담으로 만들었다”며 “비공개 회담으로 전환되자, 대통령께는 깍듯한 예의를 다하면서도 정의용 실장을 매섭게 몰아붙이며 남북정상회담이 북한의 주도로 합의된 사실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남북합의서에 나타난 김정은의 비핵화의지의 허구성을 주장하며, 2005. 9.19 합의와 비교하며 북핵 폐기 로드맵 조차 없는 남북합의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항상 자신감에 넘치고 어떤 이슈에 대해서도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며 호통치는 야당지도자의 이면에 있는 고통과 외로움을 보았다”며 “가슴이 짠하고 코 끝이 찡한 하루다. 매일 바쁘다며 투덜대는 자신을 채찍질 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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