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실시간 검색어 오른 까닭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카자흐스탄이 오늘(10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주요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하자 그 배경을 놓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 카자흐스탄 잠빌 광구를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가 잠빌 광구를 여전히 보유할 수밖에 없는 것은 3년 전인 2016년에 ‘헐값매각’이라는 비판여론을 의식해 그 이후 매각작업을 사실상 중단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 매각 가능성이 더욱 어려워 헐값 매각조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2100여억원에 달하는 투자금 회수도 사실상 물 건너 가 석유공사의 부실을 가중시킬 우려가 제기된다.

석유공사 카자흐스탄 광구 현장. [사진=석유공사]

더욱이 최근 정부가 지질자원연구원을 통해 공기업의 자원개발 경제성 평가를 진행 중인것도 부담이다.

특히 석유공사가 통폐합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석유공사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판단으로 부실광구를 처리할 입지도 좁아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앞으로 정부가 자원3사의 부실 해외광구의 철수를 권고할 수 있는 만큼, 석유공사가 지분 처분에 대해 과감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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