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재성 감독 발인…이용대 눈물의 마지막 배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갑작스럽게 팬들 곁을 떠난 故 정재성 감독(삼성전기)의 발인식이 오늘(11일) 진행됐다. 그의 발인식에는 생전 한팀을 이뤄 올림픽 코트를 누볐던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와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재성은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서면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드민턴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이용대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말해 후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정재성은 “지도자로서 이용대 선수에 버금가는 선수를 발굴해 내고 싶다”는 바램을 함께 내비치면서 “나 또한 선수로서 뛰었던 경험을 살려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해 후배 양성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고(故) 정재성 삼성전기 배드민턴팀 감독 발인에서 이용대 선수가 운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후배들에 대해 “선수들은 매 순간 당당하게 임했으면 한다. 졌다고 힘들어 하거나 고개 숙이지 말고…. 기회는 온다”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한편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정재성은 지난 9일 오전 자택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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