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방공무원, 패럴림픽 ‘안전지킴이’ 톡톡

[헤럴드경제]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성공 개최 디딤돌을 놓은 강원도 소방공무원들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화재ㆍ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11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개회식이 열린 9일 오후 9시 30분께 관중석 뒤편에 있던 30대 관람객이 손가락을 다쳐 많은 피를 흘렸다.

소방공무원들이 패럴림픽 개회식장서 환자 들것 이송훈련 중이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평창소방서 소속 권은희 구급대원은 순찰 중 이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처치했다.

권 대원을 비롯해 개회식장 안전관리에 투입된 여성 소방공무원 8명은 올림픽 스타디움 광장에서 다리를 다친 관람객을 관중석 이동과 화장실 이용을 돕는 등 개회식장 곳곳에서 안전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현재 경기장 안팎에서 구급·순찰요원으로 활동하며 환자 응급처치와 이송활동을 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기획예산담당 김정희 소방령과 예방홍보담당 김숙자 소방령은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총괄지휘본부와 경호처 소방지휘본부(CP) 등에 근무하며 안전 패럴림픽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전국 최초 여성 소방센터장 등 매번 ‘여성 최초’ 타이틀을 기록하는 원미숙 원주소방서장도 올림픽에 집중된 소방력으로 인한 소방 공백이 없도록 개최지 밖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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