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s “R” Us 미국 사업 완전정리 나서

TOYS R US

완구류 유통체인 Toys “R” Us가 미국 사업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미 주류언론들은 최근 “Toys “R” Us가 최근 연이은 실적 부진으로 부채가 50억달러까지 증가하자 미 전역에 있는 800개 매장을 폐쇄하고, 파산 절차에 따른 구조조정 작업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Toys “R” Us는 지난해 9월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 소재 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을 신청했다. Toys “R” Us는 파산보호 신청에 이어 채무조정을 위해 미국내 184개 매장을 폐업하기로 결정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하지만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부채가 50억 달러까지 급증하자 결국 전매장 폐쇄를 결정했다. Toys “R” Us의 북미 사업 최종 청산 여부는 12일 리치먼드 법원에서 열리는 파산 공청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48년 설립된 Toys “R” Us는 1996년 만든 유아용 베이비저러스를 포함해 전 세계에 1천600개 점포를 가진 대형 완구체인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전통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게임으로 유아들의 선호가 옮겨가고 아마존이나 월마트 등을 통한 온라인거래가 증가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장난감 업계 제조업체들은 Toys “R” 가 폐업할 경우 거래처가 줄어 자금줄이 막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실제 Toys “R” 의 페업 소식이 나온 미국 최대 완구업체인 해즈브로와 마텔의 주가는 각각 3%, 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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