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5년 간 5%p↑

한화생명ㆍ우리은행 지분매각 회수율 높여
BNK금융지주 손배소 패소 감소요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공적자금 회수율이 지난해 68.5%로 늘며 지난 5년 간 5%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말 기준 공적자금 회수율은 68.5%로 지난 2013년 63.4%보다 5.1%포인트 올랐다. 전분기인 지난해 3분기말과 비교해서는 0.1%포인트 높았다.

[자료=금융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지원한 공적자금 규모는 168조7000억원이었으며 회수한 것은 115조6000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중에는 1481억원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한화생명 지분매각(블록세일)으로 1591억원을, 우리은행 지분매각(콜옵션행사)으로 83억원을 회수해 2115억원 늘었다.

다만 BNK금융지주(경남은행 매수인) 손해배상소송 패소로 634억이 줄었다.

현재 남은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것이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설치된 구조조정기금(2009~2011년)은 지난 2014년말 운용을 종료했다.

현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국유재산,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출자금, 공공차관 등을 재원으로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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