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과속경보장치 설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4~2016)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13,791건이 발생하였고 이 중 약 11%(1,544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구는 기존의 노후화된 과속경보시스템은 교체하고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큰 지점에는 과속경보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교체 포함 총 13개 설치공사가 진행되며 △당중초, 대영초, 대방초, 도신초, 신영초, 영동초, 윤중초 등에 7개 신설 △당산초, 당서초, 당중초, 도림초, 대길초, 영등포초 등에 6개를 교체한다.

‘과속경보 시스템’ 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전광판에 표시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운전자가 제한속도(30km/h)를 준수할 경우 황색으로 속도를 표출하고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적색 또는 점멸로 경고 표시를 하게 된다.

운전자에게 자신의 과속여부를 알려줌으로써 자발적인 감속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구는 총 17개 초등학교 앞에 총 23개의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설치 △태양광LED 교통안내표지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가 함께 보행하며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주는 ‘워킹스쿨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모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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