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한국당 패럴림픽 유일하게 빠져…성공에 관심없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평창동계패럴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개 정당중 자유한국당만이 개막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애인연맹)이 성명서를 통해 유감을 표했다. 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패럴림픽 성공 의지를 비판한 바 있다.

장애인 연맹은 이날 성명서을 통해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듯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지도부가 참석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면서 하지만 주요 5개 정당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지도부만이 개막식에 불참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럴림픽이 가지는 역할과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특성등을 고려할 때 한국당 지도부가 개막식에 불참한 것은 의아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의지가 부족하다’며 비판논평을 낸 것은 다름 아닌 자유한국당 이었다. 하지만 패럴림픽의 성공에 관심이 없는 것은 정작 자유한국당이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애인 연맹은 또 “패럴림픽은 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 증진과 인권향상, 장애인의 사회참여 등의 의미를 가지는 소중한 행사이며, 스포츠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런 행사에 정치논리와 무관하게 함께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에 자유한국당의 주요 인사들이 불참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도 국가 안보 등의 문제로 여당과 대립해 왔다. 하지만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앞에서 이런 정치 논리는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게시한 패럴림픽 논평의 내용처럼, 하나 된 모습으로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당 지도부 역시 홍보와 폐막식 참석 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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