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경기도 둘로 나눠 ‘평화통일특별도’ 건설” 공약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공약인 ‘평화통일특별도’ 건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 의원은 13일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남경필 지사가 말하는 광역서울은 현재 시대적 추세와 맞지 않다”며 “경기북부에 평화통일특별도를 만들자는 게 제 공약”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전 의원은 수도권 개편에 대해 완전히 반대되는 공약을 내걸었다. 남 지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하나로 묶는 ‘광역서울도’를 내세웠으며, 전 의원은 분권을 강조한 ‘평화통일특별도’를 주장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북콘서트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의원은 남 지사의 ‘청년 1억통장’ 사업에 대해 “역차별 논란이 있지만 이미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유지는 하면서 계속적으로 확대할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 내 경선을 앞두고 “16년 동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지 못했다”며 “치열한 경선을 해야하지만 네거티브보다는 비전과 공약으로 경쟁을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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