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안 나게 조여라…보정속옷의 변신

-얇아진 옷차림에 보정속옷 주목
-자연스러운 바디라인 연출 가능
-힙업 등 기능성 언더웨어 인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날씬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올록볼록 티 나던 보정속옷은 이제 옛말이다. 남모르게 입던 보정속옷이 달라지고 있다. 봄을 맞아 얇아진 옷차림에도 티 나지 않게 조여주는 보정속옷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나타난 변화다.

이를 증명하듯 기온이 오른 최근 한달 간(2월5일~3월4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 내 보정속옷 판매는 지난달 같은기간보다 30% 신장하기도 했다. 조직감만 느껴질 정도로 얇은 소재를 사용해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고 일반 속옷과 결합된 제품들이 출시되며 부담 없이 입을 수 있게 된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 세컨스킨의 복부 보정 캐미솔 모델컷 이미지

일례로 세컨스킨의 ‘복부 보정 캐미솔’은 스킨톤의 군더더기 없는 민소매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속이 비치는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어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탄탄한 나일론 혼방소재가 늘어난 복부를 양 옆에서 탄탄하게 잡아줘 뛰어난 몸매 보정효과를 주며 가슴 밑 군살을 끌어올리는 푸쉬업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목과 겨드랑이 라인을 부드럽게 마감 처리해 피부 자극을 한층 줄였으며 활동 중 옷이 끌려 올라가지 않도록 밑단을 살짝 퍼지도록 디자인 해 골반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게 했다.

비비안의 ‘BBC 쉐이핑 복부 보정 썸머탑’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슴 윗부분에 부분적으로 매쉬 소재를 사용해 바디라인을 정리해주는 보정 기능을 더했다. 두꺼운 어깨 끈으로 등살을 잡아주고 옆구리와 복부를 가볍게 조여 늘어진 살도 매끄럽게 감춰준다. 안감에 시원한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 안에 받쳐 입기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차용해 얇은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겉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지수 세컨스킨 브랜드디자인팀장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보정속옷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얇은 소재로 속옷의 윤곽이 옷 밖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드러나더라도 보정속옷처럼 보이지 않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뱃살과 하체라인이 고민인 소비자들에겐 팬티형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겉보기에는 일반 팬티와 다를 바 없는 디자인이지만 힙업, 복부 라인 정리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정팬티는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마치 입지 않은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탄력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엉덩이 밑 살을 정리해 주는 힙업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겉옷 위로도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또 매끈한 다리라인을 연출하기 위해 압박스타킹으로 고개를 돌리는 소비자들도 있다. 압박스타킹은 복부와 엉덩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모델링 효과가 있어 각선미를 살려준다. 편안한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더욱 완벽한 다리 라인을 구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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