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고용량ㆍ고출력 에너지저장장치 신제품 대거 선보여

- 독일 ‘에너지스토리지 유럽 2018’ 전시회 참가
- “연평균 45% 성장세 예상되는 글로벌 ESS시장에서 선두업체 입지 공고히 할 것”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삼성SDI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에너지스토리지 유럽 2018’ 전시회에서 고용량, 고출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지시각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스위스 ABB, 독일 지멘스ㆍ유나이코스 등 글로벌 ESS 업체들을 비롯해 세계 55개국, 160여개 신재생 에너지 전문업체들이 참가했다.

‘에너지스토리지유럽 2018’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SDI 부스 전경 [제공=삼성SDI]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제품과 크기는 같지만, 용량을 대폭 늘린 111Ah(엠페어 아워) ESS 전용 배터리 셀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설계 변경 없이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11Ah 전용 셀을 적용, 에너지 밀도를 높여 시설 규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설치비와 관리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는 고용량 ESS 신제품 ‘E3’도 선보였다.

삼성SDI가 ‘에너지스토리지유럽 2018’ 에서 전시한 ESS 전용 111Ah(암페어아워) 배터리 셀을 비롯한 다양한 ESS 배터리 셀 제품들 [제공=삼성SDI]

또 변전소에서 발전기의 전력을 일정 값으로 유지해 전력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출력 ESS와 태양광 연계로 많이 사용되는 가정용 ESS 제품도 전시했다.

이 밖에 설치 공간과 경제성을 개선한 고전압 ESS 기술, 국제 표준 규격의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도 공개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의 최근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38%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4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선두업체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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