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업계 1위 교촌치킨, 코스피 직상장 한다

-창립기념 행사서 IPO 방침 공식화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치킨업계 매출 1위인 ‘교촌치킨’(교촌F&B)이 코스피 시장 직상장을 추진한다.

14일 관련업계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13일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코스피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같은 기업공개(IPO) 방침을 확정ㆍ공개했다. 상장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가 거론되고 있다.

교촌치킨이 코스피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이 아닌 코스피 상장을 추진해 주목된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기업이 코스닥 공략에 나서는 것과 차이가 있다. 다만 주관사 선정 후 상장까지 상장위원회 심의 같은 절차가 있어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교촌치킨이 상장을 서두르기보다 여유를 갖고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상권 보호 정책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03년 매장수 1000개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이는 매출상승이 가맹점 확장이 아닌 가맹점의 경쟁력이 강화로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촌치킨은 2014년 BBQ와 bhc를 제치고 매출 정상의 자리에 오른 후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액 29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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