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탈리아ㆍ프랑스 배송대행 서비스 신설

- 해외직구 관심이 미국 상품에서 유럽 국가 상품으로 이어져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의 이탈리아 및 프랑스 거점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최근 유럽 국가의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진 측에 따르면 30~40대가 주 고객층으로 이탈리아는 명품잡화, 주방용품, 커피 및 커피머신 등의 품목, 프랑스의 경우 의류 및 잡화, 화장품 등의 배송대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구매 국가 다변화 및 국내 쇼핑몰의 직구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9%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3815억원, EU 1275억원, 중국 899억원, 상품군별로는 의류ㆍ패션 및 관련상품 2499억원, 음ㆍ식료품 1246억원으로 조사됐다.

한진 이하넥스는 현지 배송대행지역 신설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이탈리아 및 프랑스 배송대행 신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하넥스 유럽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서 구입이 어렵거나 고가의 제품을 국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현지 및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 물류센터 출고일 기준 5~6일 이내 배송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지속적인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배송기간을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항상 고객과 소통하며 배송대행지역 신설 등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한진만의 글로벌 물류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배송대행 서비스 제공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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