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맞이 집단장]화이트·분홍 거실 신혼느낌 물씬

한샘

한샘은 올 봄 신혼 인테리어 트렌드로 ‘소확행(小確幸)’을 꼽았다. 24평형 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둘만의 공간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신혼공간을 제안한다.

거실공간의 전체적인 톤을 흰색, 분홍 등 밝은 색상으로 구성해 따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가구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주는 모던스타일 제품이 눈길을 끈다.

패브릭 소파는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지만 오염에 약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밀란 302’ 소파는 기존 패브릭 소파의 단점을 보완한 ‘이노 패브릭’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PU(인조가죽)소재에 패브릭 패턴을 입힌 것인데, 일반 패브릭 소재처럼 보풀이 발생하지 않고 방수기능이 있어 오염에 강하다. ‘유로 501’은 침실을 온전한 휴식과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침대 헤드, 협탁, 화장대 등의 높이와 색상을 동일하게 만들었다. 벽에 붙여 일렬로 배치하면 마치 호텔스타일의 맞춤 가구를 주문한 것처럼 통일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침대 헤드와 협탁의 간접조명은 호텔 같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협탁에 매립된 콘센트를 활용하면 잠들기 전까지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도 가능하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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