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16일 개원…‘전통 꽃담길’ 등 첫 선

한달간 봄 야생화 축제도 열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이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기간을 끝내고 16일 2018년 새 봄 맞이 오픈한다.

전통꽃담길 등 다채로운 힐링 코스가 새로 생긴 가운데, 오는 4월 중순까지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봄 야생화 축제’가 열린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355,371㎡ (약 41만평) 공간에 소나무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다채로운 15개의 테마원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화담숲 원앙호수와 운수휴당]

올해 화담숲은 전통 담장과 꽃들이 어우러진 ‘전통담장길’과 어릴 적 추억 속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추억의 정원길’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산책로 코스와 입구광장, 휴식공간을 새단장했다.

특히 그동안 5.2㎞의 일방향 코스였던 산책로를 관람객이 원하는 코스로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책로로 신설했다.

기존 2시간 길이의 산책코스가 이제는 관람객의 시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모노레일을 이용한 20분 코스부터 산책로를 걷는 40분~2시간 코스까지 다채로워졌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살고 있는 원앙연못 주변으로 전통기와 한옥인 ‘운수휴당’과 찻집, 추억의 정원길을 따라 전통 기와편을 이용한 담장길이 이어지고, 소쇄원을 모티브로 토석담을 조성해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한국적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담장과 어우러진 화단과 벤치 등 휴식 공간도 확장했다고 LG 곤지암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오전 8시 30분(주말엔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3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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