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공동교섭단체 구성, 언제든 가능”

-“원내대표·상임귀 간사 결정만 남아”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민주평화당 김경진 최고의원은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일정에 대해 “원내대표와 상임위 간사를 결정하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15일 BBC 라디오 ‘정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의당에서 17일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개최한 후 확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연합공천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당과 미래당이 범보수연합을 꾸린다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당과 미래당이 수도권 지역에서 범보수연합을 꾸린다면 민주당, 정의당, 평화당 범진보연합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과 합당 또는 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생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약간 차이가 나는 당이 존재함으로써 지역민과 국민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며 “만약 합당하게 되면 호남에서는 또 정당에 선택지가 없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평화당과 정의당의 정치색이 달라 공동교섭 이후에 불협화음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공동교섭단체가 모든 것을 100% 다 같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회 내 절차적 의사결정사항을 같이 하는 것으로 교섭단체를 꾸린다고 해서 모든 것을 같은 방향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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