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17살 연상 미나 “필립 미안해” 폭풍눈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올 1월 혼인신고를 한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에 대한 미안함으로 폭풍눈물을 흘렸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 부부는 산전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아이가 있는 가정을 원했던 류필립의 꿈를 알고 있는 미나는 자신의 나이가 적지 않기에 긴장한 상태로 검사를 받았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중인 미나와 류필립 부부 방송 캡처]

올해 47세인 미나는 “그럴리 없지만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자기 아기 좋아하는데 후회할까봐” 등의 말로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나이가 있는 만큼 결과가 안 좋게 나올까 걱정이 됐던 것. 이에 남편 류필립은 “아기를 갖는 것도 다 하늘의 뜻이다”, “잘 나올 거다”라며 의젓하게 그를 달랬다.

나쁘지 않은 검사 결과를 전해준 의사는 “어렵긴 하지만 자연임신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며 “일단 자연임신을 소홀히 할 필요는 없지만 시술을 고려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희망을 심어줬다.

이에 미나는 “희망적인 거죠?”라고 되물었다. 그리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래도 불임은 아니다. 불임은 아니고 자연임신 확률이 정말 적지만 있고”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미나는 류필립과 부모님 등에게 미안한 마음을 꺼내놓다 폭풍눈물을 흘렸다. 

미나는 “가정은 자식이 있어야 화목하고 좋은데, 나 때문에 필립이 아이를 못 가질까봐 걱정하는 게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다”며 “주위에서 반대도 많이 할텐데 날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결혼까지 결심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필립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이를 지켜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햔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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