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첫 요가테마 매장

압구정 본점에 16일부터 오픈
요가강습·힐링 라운지도 운영도시락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요가를 테마로 한 전문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16일 압구정본점 별관 컬쳐파크(2층)에 요가 전문 매장 ‘자이 요가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281㎡(약 85평) 수준이다. 요가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클래스룸과 힐링 라운지, 라이프스타일숍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이 요가 전문 매장을 연 것은 국내 요가 인구만 200만명으로 추산되는 데다 최근 ‘욜로’(현재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트렌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건강 관련 강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요가 강좌 수강 고객은 전년에 비해 24.1% 늘었다. 올 들어서(1월1일~3월7일)도 20%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 요가 스튜디오’에는 3~5명의 전문 요가 강사들이 상주하면서 고객의 연령과 체력, 요가 경험 등을 고려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 교정ㆍ명상ㆍ임산부 요가 등 고객의 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요가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요가 강좌로는 음악과 함께 활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빈야사요가’, 전문도구와 아로마를 사용해 피로를 풀어주는 ‘리프레쉬릴랙스 요가’, 나쁜 자세를 바로잡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디톡스 요가’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매장 한켠에 ‘고객 힐링 라운지’를 마련해 천연차, 디톡스 주스 등 건강음료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장에는 비욘드, 하누만, 하드테일 등 20여개 요가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숍’도 마련된다. 판매 품목은 요가 의류, 요가 용품, 유기농 화장품 등 100여 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매장을 개발하는 게 백화점 본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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