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알루미늄 포일에 최고 188% ‘관세폭탄’ 확정

ITC “자국 산업 심각한 피해”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산 알루미늄 포일로 인해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며 최고 188%의 반덤핑·상계 관세가 부과를 확정했다.

ITC는 15일(현지시간) 중국산 알루미늄 포일 피해구제 청원을 심사한 결과, 만장일치로 자국 업체들이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고 최종 판정했다.

앞서 미국 알루미늄 포일 업체들로 구성된 알루미늄협회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불공정 보조금에 근거해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청원을 제기했다.

사진=AP연합

미 상무부는 1년여에 걸친 조사 끝에 지난달 27일 중국업체들에 대해 48.64~106.09%의 반덤핑 관세와 17.16~80.97%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최종 관문인 ITC 심의에서 피해 판정이 난 만큼 앞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몇 주 후부터 관세 부과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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