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상장 본격 추진…지주사 출범 후 첫 사례

-15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 신청서 제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지주 출범 이후 자회사 가운데 첫 상장 추진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장을 통해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물류 IT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개인추천 서비스, 사물인터넷(IoT)사물제어,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사업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 의료 서비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유통과 온라인 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경쟁력을 위한 인수ㆍ합병(M&A)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정보통신 상장은 2017년 10월 롯데지주가 출범한 이후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상장이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0월 출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및 주주가치 상승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지속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1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돼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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