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물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서울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은 몇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일까.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전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순위는 전년과 같았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 물가 순위를 매겼다.

싱가포르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은 1kg 빵과 와인 1병 값이 ‘톱10’ 도시 중 가장 비쌌고, 담배 20개비와 휘발유 1ℓ 가격은 상대적으로 싼 축에 속했다.

EIU는 “2013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쌌던 일본 도쿄는 낮은 인플레이션 덕에 지난 1년간 7계단이나 하락하며 최상위 10개 도시에서 빠졌다”며 “반면 5년 전21위였던 서울은 6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오사카도 10위권에서 밀려났고 미국 뉴욕 역시 달러 약세로 13위까지 떨어졌다.

물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취리히가 공동 2위에, 홍콩이 4위에 각각 올랐다. 노르웨이 오슬로(5위), 서울·제네바(6위), 덴마크 코펜하겐(8위), 이스라엘 텔아비브(9위), 호주 시드니(10위)가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싼 도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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