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선수 타율이 어때?”…엔씨소프트 AI 야구 서비스 ‘페이지’ 선봬

-7월 14일 공식 출시…내달부터 시범서비스도 선봬
-경기 일정, 실시간 경기상황, 야구 퀴즈 등 정보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으로 야구 관련 콘텐츠를 생성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야구서비스 ‘페이지(PAIGE)’를 오는 7월 14일 정식 출시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내달부터 시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엔씨소프트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엔씨소프트R&D 센터에서 ‘AI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페이지’는 AI기술을 활용해 야구에 특화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성, 요약, 편집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AI에 질문을 하면 의도를 파악하고 지식을 가공해 답하는 식이다.

경기를 예측하거나 야구 관련 퀴즈를 제공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관심주제를 탐색해 자동으로 추천해 주고 현재 경기 상황이나 경기 예측, 주요 야구 정보도 제공한다.

예를들어 경기 앞부분을 보지 못한 소비자가 “누가 안타쳤어?”, “경기 누가 이길 것 같아?”, “하이라이트 장면이 뭐야” 등을 물어보면 이를 인식해 찾아주는 기능 등이 가능해진다.

엔씨소프트는 이 서비스 출시를 위해 AI 연구조직인 NLP(자연어)센터가 보유한 언어AI기술과 지식AI기술을 활용했다.

언어AI기술은 페이지가 제공하는 텍스트 콘텐츠를 분석, 요약, 생성하고 사용자와 AI간의 질의응답을 구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지식AI기술은 뉴스 콘텐츠의 흥미도를 측정, 분석, 예측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텍스트, 인포그래픽 등의 형태로 자동 가공해 필요할 때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하는데 사용한다.

장정선 NLP센터장은 “자사가 보유한 야구 구단의 경기 기록, 미디어 보도, 누리꾼들의 답글까지 데이터로 축적해 AI의 답변 정확도를 연구했다”며 “야구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다른 영역까지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엔씨소프트는 AI센터와 NLP센터로 AI관련 연구개발 조직을 구축해 ‘게임, 스피치, 비전, 언어, 지식’ 등 총 5개 분야의 AI R&D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AI센터는 게임, 스피치, 비전 분야를 NLP센터는 언어, 지식 분야의 AI 기술 개발을 각각 담당한다. 두 센터의 AI 연구인력은 100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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