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영화 소개…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17일 1층 야주개홀서 개최
-7개국 프랑스어 영화 소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 1층 야주개홀에서 ‘프랑코포니’ 축제의 대표행사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언어로 쓰는 국가들이 모인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로, 매년 3월 프랑코포니의 날을 맞아 연극ㆍ영화제 등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와 함께 스위스, 캐나다, 튀니지 등 우리나라에 주재중인 프랑스어권 7개국 대사관이 협찬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포스터.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주제는 ‘도시와 어린이’다. 7개국 대사관은 이에 맞춰 프랑스어로 만들어진 따뜻한 가족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ㆍ세대 갈등, 전통 문화ㆍ신 문화 갈등,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영화로 프랑스어권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영화제에는 애니메이션 2편도 포함된다. 특히, 전체관람가인 ‘빅 배드 폭스’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 기회를 줄 것으로 박물관은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은 개막식에 맞춰 원형 탁자를 마련하고 제작자와 방문객 간 만남도 주선한다. 빅 배드 폭스를 만든 뱅자맹레네 감독, 차민철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위원장 등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박희태 성균관대 프랑스어권연구소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개막식 입장과 영화관람은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 관계자는 “프랑스어와 프랑코포니 국가의 문화적 다양성을 재발견할 기회”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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