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취업률 100% ‘눈길’…무협 패션마스터과정

- ‘현장중심’ 교육으로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 양성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지난해 지역 국립대학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B씨(남ㆍ27)는 서울 소재기업에 취업을 위해 대학 졸업 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정규직으로 취업을 결심하고 무역아카데미 과정에 지원했다. B씨는 패션의류 무역마스터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2월 의류 수출 전문기업인 ㈜에프티엔에 입사해 수출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패션의류무역마스터과정’(이하 패션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패션의류무역마스터과정’ 수료생들이 강의를 받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초 종료된 제5기 패션마스터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2013년 과정 개설 이후 전원 취업의 신화를 이어갔다.

6개월짜리인 패션마스터 과정은 패션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실무,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공장 관리, 인성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그간 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한솔섬유, 한세실업 등 수출기업이나 의류 벤더업체에서 수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패션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비결은 ‘현장 중심’ 교육에 있다. 이 과정은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단기간에 역량을 갖춘 직원을 양성할 수 없는 수출업계의 니즈에 부합한다. 실제 패션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들의 뛰어난 실무능력과 조직 및 업무 적응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아카데미 강호연 사무총장은 “패션의류 분야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일 뿐만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패션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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