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33%>男 21% 독일 평균시급 상승 …남녀 임금격차 21%

[헤럴드경제] 작년 독일의 평균시급은 여성 근로자가 전년보다 33%, 남성 근로자가 21% 올랐다. 남성보다 여성이 12%나 높게 올랐지만 그 격차는 21%로 조금 줄어들었을 뿐 유럽연합(EU) 회원국 사이에선 높은 수준에 속한다.

독일 연방통계청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21유로, 여성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16.59 유로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년의 21.49%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치로 21%의 차이를 보인다.

이같은 독일에서의 임금격차는 여성들은 주로 파트타임에서 많이 일하는데다 승진 기회도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의 자료로 볼때 임금이 높은 자동차 업계 등 고임금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의 수는 남성 근로자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EU 회원국의 남녀간 임금격차를 살펴보면 루마니아(5.2%), 폴란드(7.2%), 슬로베니아(7.8%) 등 동부 유럽국가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인다. 서구권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5.3%), 벨기에(6.1%)가 낮은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프랑스는 15.2%로 독일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곳은 에스토니아로 25.3%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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