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4년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43개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순천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순천대창업지원단은 올해 19억3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8개의 창업기업과 25개의 창업동아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지난 2015년 창업선도대학으로 첫 선정된 이래 그동안 53개의 창업기업과 67개의 창업동아리를 발굴하고 육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업기업은 총매출액 268억 원을, 창업동아리는 60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178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최용석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3년간 일반인 창업강좌 개설, 창업전문 지역행사인 화창한마당 및 화창창업경진대회 개최, 마케팅 패키지 운영 등 지역의 창업인프라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에는 투자성장 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과 청년창업자의 사업화 역량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대창업지원단은 홈페이지(http://startup.sunchon.ac.kr)를 통해 3월말 창업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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