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맞대결 손흥민, 5G 연속골 무산…토트넘, FA컵 4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의 ‘코리안 더비’에 나선 손흥민(26·토트넘)이 5경기 연속 골 문턱에서 침묵했으나 토트넘은 FA컵 4강에 선착했다.

손흥민은 17일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7-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었다.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 재경기부터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까지 최근 4경기 연속골(7골)을 폭발한 손흥민은 자신의 첫 ‘5경기 연속 골’을 이루지는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스완지시티의 선발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도 손흥민과 지난해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11개월 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났으나 공격 포인트를 얻는데 실패했다.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3-0 완승으로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54년 만에 8강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스완지시티는 두꺼운 수비벽을 세우며 맞섰지만, 토트넘은 전반 11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 중거리 슛을 꽂으면서 포문을 열었다.

팀이 리드를 잡은 가운데 손흥민은 전반 23분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비디오판독(VAR)에서도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미세해 아쉬움이더 컸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라멜라가 한 골을 보태 2-0으로 앞선 채로 끝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들어 기성용 등을 끌어 올리면서 공세의 수위를 조금씩 높였지만, 오히려 후반 17분 에릭센이 오른발로도 한 골을 터뜨리면서 승기가 토트넘 쪽으로 완전히 기울며 3-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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