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스캔들’ 아베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 “과거 반성”

-아베 ‘사학스캔들’ 언급은 없어

[헤럴드경제]최근 일본 정계를 달군 ‘사학 스캔들’ 연루의혹을 받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과거를 후회하거나 반성하거나 한다”고 거론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전날 아이치(愛知) 현 도카이(東海) 시에서 복지를 주제로 열린 대담회 참석 “나도 과거를 후회하거나 반성하거나 하지만 먼저 일어날 일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순간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키에 여사는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재무성이 사학재단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문제와 관련해 문서조작을 최근 인정한 이후 아키에 여사가 공개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편 야당은 진상규명을 위해 아키에 여사의 국회 소환을 요구했지만, 여당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아키에 여사는 모리토모학원이 설립하려 한 초등학교 명예교장을 한때 맡는 등 이번 논란의 한 가운데에 있다. 이 때문에 사학 스캔들은 ‘아키에 스캔들’로도 불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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