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성차별…HSBC, 성별 임금 격차 29%

성별 보너스 격차도 61%
RBS, 로이드은행은 격차 더 심각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심각한 문제로 알려졌다.

HSBC 영국 은행의 지난해 기준 성별 중위 임금 격차는 29%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가 16일 보도했다.

HSBC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시간당 임금 평균은 59%나 차이를 보였다.

보너스 역시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 간의 격차가 61%에 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HSBC는 본사가 있는 영국에 세계적인 요직들의 기반을 두고 있지만, 주요 관리직에는 여성의 수가 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레인 아덴 HSBC그룹 인사부문장은 “성과 및 행동 평가 또는 경험 같은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비슷한 역할의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이를 확인하면, 적절한 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SBC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영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성별 임금 격차는 36.5%, 로이드은행 그룹의 격차는 32.8%로 HSBC보다도 높았다.

바클레이즈 역시 14.2%의 임금 격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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