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생 이영자, 비혼 선택했던 이유 ‘씁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코미디언 출신 베테랑 방송인 이영자(본명 이유미)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영자는 지난 199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래 무엇보다 뛰어난 언변과 개그감으로 연예계에서 오래도록 전성기를 누리며 수백억대의 재산을 쌓았을 만 한 성공한 인행이다. 신부감으로서도 상당히 유리한 입지였을 터다.

한 때는 비만인 컨셉트로 개그를 하기도 했지만, 또 살을 빼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지만 그게 흉은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젊은 시절 결혼을 하지 않았다. 독신주의는 아니다. 단지 결혼할 수 없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는 새 나이는 이미 우리나이로 52세가 됐다.

이런 사실은 과거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무심한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다뤄지면서 덩달아 드러났다.

당시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이 나 모르게 시댁 빚을 갚고 있다”며 “어느 한 사람의 빚이면 상관이 없는데 집안 모두의 빚을 떠안으니까 그게 너무 싫었던거다. 다른 형제도 있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고민을 듣고 있던 이영자는 “나와 남편은 비슷한 측면이 있다”며 “나 역시 가족들의 빚을 짊어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내가 결혼을 포기한 이유”라며 “누군가와 그 짐을 나누는 게 부담스럽고 싫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지상파 무대 데뷔전부터도 밤무대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유명세를 치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 방송인으로서는 거친 무대였으나 이것이 가족의 부채가 연관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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