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27일 개장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이 오는 27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원은 군위읍 용대리 3만㎡ 터에 들어섰으며 이곳에는 김 추기경 생가, 옹기가마, 추모기념관, 추모정원, 잔디광장 등을 조성했다. 추모정원은 김 추기경 사진과 생전 말씀 등을 타일로 표현했고 평화의 숲에는 십자가를 상징하는 계단을 만들었다.


추기경 옛집은 마을 주민이 소유하고 있던 것을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매입해 2005년에 보수한 뒤 지금까지 관리해 왔다. 최근에 경북도가 2억원을 지원해 1920∼30년대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군위군은 120억여원을 들여 2015년 5월 공원과 청소년 수련원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말 완공했다. 공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군위군 위탁을 받아 관리 운영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은 앞으로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과 수련의 정신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환 추기경 일가는 지난 1922년 군위로 이사를 왔으며 김 추기경은 군위보통학교를 마쳤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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