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말고 빌려요”…서대문구, 주민센터마다 ‘공구 대여소’

-14곳 동주민센터서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ㆍ사진)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14곳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생활공구 대부분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 사는 데 부담된다”며 “그간 10곳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것을 전 동으로 넓혀 주민 편의를 도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주민은 대여소를 통해 스패너와 글루건, 톱, 전기릴선, 정밀드라이버, 가정용사다리 등 27종 생활공구를 빌릴 수 있다. 특히 많이 찾는 전동드릴은 각 동마다 2개씩 자리한다. 신청서를 쓰면 이틀간 3개까지 빌려 쓸 수 있으며, 전화로 하루 기간을 연장해도 된다. 대여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14곳 동 주민센터 어느 곳에서도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봄철을 맞아 이사나 집안정리를 하려는 주민이 많이 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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