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취업 대책, 찬성 55.7% vs 반대 29.6%

- 한국당ㆍ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은 반대 의견 우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최근 정부의 청년일자리 추경 추진에 대해 일부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목돈마련 지원금, 소득세 면제, 전ㆍ월세 저리 대출 등 중소기업 청년취업 확대를 중심으로 한 3ㆍ15 청년일자리 대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5.7%로, ‘지방선거를 위한 선심성 퍼주기로 반대한다’는 응답(29.6%)보다 높았다.

[출처=리얼미터]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찬성 70.1% vs 반대 19.2%)에서 10명 중 7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이어 경기ㆍ인천(60.3% vs 23.2%), 부산ㆍ경남ㆍ울산(56.3% vs 30.4%), 서울(53.7% vs 31.1%), 대전ㆍ충청ㆍ세종(49.7% vs 34.8%) 순으로 찬성이 우세했다. 한편 대구ㆍ경북(찬성 41.5% vs 반대 44.5%)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20대(찬성 71.5% vs 반대 11.7%)에서 찬성 응답이 70%로 가장 높았으며, 40대(58.0% vs 26.1%), 50대(53.2% vs 33.9%), 60대 이상(49.4% vs 32.8%), 30대(48.9% vs 42.1%) 순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찬성 77.9% vs 반대 10.3%)과 민주평화당(73.0% vs 17.2%), 정의당(68.8% vs 6.6%) 지지층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자유한국당(9.4% vs 77.3%)과 바른미래당(8.9% vs 68.3%) 지지층, 무당층(36.8% vs 41.6%)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72.3% vs 반대 15.3%)과 중도층(54.2% vs 30.4%)에서 대다수가 찬성한 반면, 보수층(24.5% vs 63.0%)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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