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예견된 승리’…5選 도전 질문에 ‘100살까지 앉아 있을 생각 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견된 대로 4선 연임에 성공했다. 대선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향후 6년 임기를 마친 뒤에도 계속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푸틴은 확답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푸틴은 기자들이 계속 2030년 다시 대선에 나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발끈하며 “웃기는 질문이다. 여러분은 내가 100살까지도 이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며 에둘러 답했다. 이는 푸틴이 2024년에 다시 대선에 나설 경우 러시아의 연임 불가 헌법조문을 위반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4선 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당선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이번 대선으로 독재자 스탈린 이후 최장기 집권시대를 연 푸틴이 60%이상의 선거구 출구조사에서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반으로 연임불가 헌법조문을 개정하거나 다른 종류의 직위를 만들어 계속 권좌에 앉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푸틴은 헌법을 개정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계획은 없다고 답해 왔다. 

푸틴은 또 새 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취임식이 끝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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