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늦어도 4월중순까지 공천완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공천완료하는게 야당으로서는 선거를 해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ㆍ13 지방선거 중앙-시도당 맑은공천 연석회의’에서 “(야당은)조속히 후보자를 결정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시간이 지나면 잡음만 커지고 문제만 커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같이 경쟁했던 사람들이 조기에 후보가 확정돼버리면 그 옆에 따라갔던 사람들이 다 이탈을 해 버리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가 어려워진다”고 조속한 공천 작업을 촉구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가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가 따라간 사람들이 막바지까지 가면 발을 뺄 수 없다”며 “한 달 앞두고 공천자가 결정되는데 이미 수년간 동지로 뛰었고 선거운동한다고 자금과 인력이 들어갔는데 어떻게 발을 빼겠냐. 조속한 공천만이 그 사람들 힘을 빼고 당력을 집중시킬 수 잇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갑질 공천을 하지말고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는 맑은 공천을 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천심사를 하면서 절대갑질을 하면 안된다”며 “우리가 모시고 오는 공천을 해야 하는데 그 공천이 큰 권한이라고 해서 공천심사하는게 벼슬이라고, 후보자를 난도질하고 모욕주고 갑질하고 이런 공천하는 사례가 올라오면 그것은 중앙공심위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17대 공천 심사를 할 때 20억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한 사람을 탈락 시킨 예를 들며 “여러분 한테 손가락질하고 비난하는 사람은 지역마다 10명이상 씩은 될 것”이라며 “투서가 들어간다. 온갖 비난이 들어간다. 오해받을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는 정치에 들어온 이래 전화를 하면서 언제나 내 전화는 녹취가 된다는 것을 전제로 전화한다”며 “누구와 전화하더라도 녹취가 된다는 걸 전제로 말을 하고 행동하면 그런 오해는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써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사기꾼들, 공천 브로커들이 날뛰고 있다”며 “이번에는 맑은 공천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의 정치생명도 끝나고 당도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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