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1년…방문객 26만명 돌파

- 월평균 2만3000여명 관람
- 새로운 자동차 문화 복합공간으로 호평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 개관 1주년을 앞둔 지난 18일까지 누적 방문객 26만1051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차 브랜드는 물론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기능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이 진행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 복합 공간으로 서울, 모스크바, 디지털, 하남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5번째로 선보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전시체험공간’

작년 4월 개관 이후 이달 18일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26만1051명, 월평균 2만3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동차의 탄생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차량 시승 등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서비스센터, 레스토랑, 브랜드숍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2017 레드닷 디자인상, 2018 iF 디자인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레드닷과 iF디자인상을 수상한 ‘전시체험공간’은 강철을 녹이는 시점부터 자동차가 만들어지고 질주하는 순간까지 총 12개의 전시로 이루어진 ‘상설전시’와 커넥트 월, 차량전시,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테마전시’로 구성돼 자동차의 탄생부터 기능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로 호평받았다.

전시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루프테라스 라이브’, ‘쇼케이스 라이브’ 등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현대차의 헤리티지(heritage)를 전하는 자동차 토크 콘서트 ‘헤리티지 라이브’ 등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차의 장기적 비전을 담아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1일 케니 지(Kenny G)의 쇼케이스 라이브 공연을 기획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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