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6대 추진전략 73개 세부과제 선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2018 환경개선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세운 ‘환경개선 5개년 종합실행계획’의 총괄 개선안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남구 환경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기 마스터 플랜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6대 추진전략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 ▷생태계 기능 회복 ▷지역 거버넌스 구성 및 환경의식 개선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대규모 도시 공간 조성시 친환경성 제고다.

강남구는 먼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재건축ㆍ대형 공사장에 6년 이내의 최신 건설기계 사용을 원칙으로 정했다. 건설중장비(레미콘ㆍ덤프트럭)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매연 배출이 심각한 물청소를 주 3회, 지선도로 주 1회 시행하고 분진흡입청소차량의 매일 50km 운행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에 전기충전기 100% 설치, 전기차 6대 구매, 노후경유트럭 4대 교체,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 시 친환경차량에 가점 인센티브 제공 등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한다.

건강취약계층인 노인과 미취학 아동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총 1184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민간부문 미니태양광 발전소 500여 가구 설치, 양재천ㆍ세곡천ㆍ탄천 수질 개선, 미세먼지 관련 캠페인 월 1회 개최, 청소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도시, 강남’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앞으로 추진될 현대차 부지개발과 영동대로 통합개발, 수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 단계마다 친환경 개발방안을 발굴해 친환경 복합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양미영 환경과장은 “지난해 수립한 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을 올해부터 개선ㆍ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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