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불출마…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2명 압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남지사 출마를 검토했던 노관규(57ㆍ사진) 전 순천시장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전 시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몸이 아픈 아들을 두고 출마하는 것에 가족의 만류가 있었고 고민 끝에 출마의지를 거둔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전남 발전에 더 적합한 후보가 생겼음을 인정하고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그렇지만 생태가 새로운 경제발전을 이끌어 내는 산업구조 재편과정에 내 경험과 지혜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권 대표주자’로 꼽히던 노 전 시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맞붙게 됐다.

이개호 의원은 당의 중재로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고, 입지자로 꼽혔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전 함평군수)도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다만, 최근 입당신청을 낸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입당이 추후 허용될 경우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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