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장 청렴한 자치구’ 목표 다양한 시책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 결과를 보면,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청렴도는 전국 지자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로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8년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자치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민원처리 직원의 청렴도 여부를 체크하는 청렴 ARS 및 청렴리콜 등의 과제를 올해도 유지 및 운영한다. 직원들의 민원응대 태도에서부터 업무의 신속성, 전문성 등을 평가해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사진>종로구청 2018년 시무식

부패취약분야 및 예산집행분야에는 감사를 강화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워크숍, 문화로 누리는 청렴교육, 책으로 청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청렴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감토크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해 일하고 싶은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청렴과제 등을 발굴하려는 목적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며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의 근간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청렴과 친절의 가치를 중시하며 추진해 온 다양한 시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아울러 2018년 시무식에서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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