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리치가 아이스바에 쏙

-롯데푸드 ‘디저트 아이스바 리치샤베트’ 출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열대과일을 활용한 아이스바가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는 3가지 열대과일을 사용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아이스바 리치샤베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대 과일인 리치, 망고,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리)를 사용한 과일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바다.

리치의 상콤달콤한 맛에 샤베트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망고와 나타드코코 시럽을 넣어 씹는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남국 4대 과일로 꼽히는 리치는 몇년 새 열대과일 바람과 함께 부쩍 인기가 높아진 과일이다. 

롯데푸드가 리치와 망고 코코넛젤리 등을 활용하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과실류 수입 중량은 93만4142톤으로 사상 처음 90만톤을 넘어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외래품종 및 신품종 과일 구입 빈도 통계를 봐도 구입해 본적이 없다는 비중이 2014년 31.8%에서 2015년 20.5%, 2016년에는 17.3%로 구입 경험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푸드는 2015년 디저트 아이스바 마카롱, 2016년 브라우니, 2017년 치즈케이크를 출시해 디저트 아이스바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리치샤베트까지 출시해 4종의 디저트 아이스바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열대 과일 맛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3가지 열대과일을 사용한 아이스바를 선보이게 됐다”며, “상큼한 리치를 베이스로한 아이스바라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고 했다.

summer@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