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던 알펜시아 리조트, 이제야 장사 시작했다

올림픽ㆍ패럴림픽 본부로 기능
임직원들 노고 잊은채 국민께 “감사”
‘수고했어요 평창’ 대국민 이벤트 마련
올림픽 주역들의 숨결 공유할 기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의 본부로서 대회 성공의 터전으로 기능했던 공기업 알펜시아 리조트가 두 달 가까이 ‘일반 영업’을 하지 않다가, 지구촌 빅 이벤트 손님들을 모두 떠나 보낸 뒤, 드디어 일반 국민과 외국인 여행자들을 상대로 장사를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영광스런 족적이지만, 비즈니스 기업으로선 힘겨울 수도 있는 두달이었다.


알펜시아 리조트가 일반 영업을 재개하면서 내놓은 프로그램은 ‘수고했어요 평창-통크게 쏩니다’이다.

그간 내외국인 VIP를 수발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던 알펜시아 임직원들인데, 그 노고를 잊은 채 선수와 대회를 응원해준 국민에게 감사의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심세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동계올림픽을 향한 온 국민이 보내준 염원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펜시아는 이름에 ‘금’,‘동’ 또는 ‘평’,‘창’이 들어간 고객에게 객실 최대 75% 할인 혜택을 준다.

‘수고했어요 평창’은 3월말까지 이어진다. 대회 운영을 주도하던 사람들이 묶던 곳에서 그때의 기분을 공유할 수도 있겠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치러진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종목에서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이 안겨준 첫 메달과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한계를 뛰어넘은 열정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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