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이번엔 페덱스 배송센터서 ‘펑’…美 19일새 5건 ‘연쇄폭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배달물에 의한 의문의 연쇄폭발 사건이 이어져 시민들을 공포와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9일간 오스틴과 인근 지역에서 일부는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5건의 연쇄폭발 사건이 이어졌다. 범행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샌안토니오 북서부 셔츠에 있는 페덱스 배송센터에서 수하물이 폭발해 직원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담배·주류·총기류 단속국(ATF) 등은 이번 사건이 최근 오스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연쇄 폭발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수하물의 배송 주소가 오스틴으로 돼 있다. 이날 폭발사건에 앞서 오스틴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4건의 폭발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범행수법도 갈수록 진화되고 있다. 18일 오스틴 남서부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20대 남성 2명이 주변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크게 다쳤다. 앞선 3건의 소포 폭탄은 대형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직접 가져다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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